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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SF와는 반대로 화성에서 지구로 향하는 소년의 이야기라는 것에 끌려서 봤는데 내 취향에 좋든 싫든 조금의 감성이나 감각이라도 느껴졌으면 참 좋았을텐데정말 그냥 스토리와 워낙 독특한 에이사 버터필드의 얼굴과 몸이 주는 느낌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이런 낭만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밖에 못 만들다니, 스토리가 아까움.감독이 꾸뻬씨의 행복 여행 감독인데 그 영화도 애매하긴 했지만앞으로 이 감독이 연출했다고 하면 좀 망설이게 될 것 같다.뭐 그래도 영화는 그냥저냥 재미없지도 않게 봤다. 전혀 분위기라고는 없는 영화니 극장보다는 티비로 가볍게 보면 될 듯. 씨네21에는 이상하게도 리뷰나 평점 등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영화 보기 전 참고한 네이버 평점에서 여자 주인공이 아쉽다는 얘기를 봤었는데 정말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