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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정도전에 비하면 좀 떨어져보이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당장 시청률만 해도 비슷비슷하게 시작했는데 5회가 8%... 아직 임진왜란이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좀 불안합니다. 뭐 사실 몰입감이 조금 떨어지는 감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가 역량이 딸려보이는 건 부정하기 힘듭니다. 2. 한국 사극 최초(이건 솔직히 확실한 건 아닙니다만)로 오키나와가 언급됩니다. 확실히 일본쪽 언급이 꽤나 자세해졌습니다. 고증 면에서도 나름 신경 쓴 게 보이고요. NHK 협찬은 괜히 받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3.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벌써 2명이나 삭발투혼. 모 드라마는 출연 제의 받은 배우들이 몽땅 변발하면 삭발해야 된다니까 싫다고 난리 쳐서 어떤 꼴이 벌어졌는지를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