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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던 적의 공격 일단 합체 안 하고 싸웁니다. 합체도 안 했는데 실력을 판단하기엔 이르다. 하루루의 위치를 알았으니 인사하러 가야지. 예의 바르기 때문에 퇴각 그런 소문이 있는 사람입니다. 기제는? 그랬던가? 생긴 것만 봐도 안 될 듯 일단 어디든 착륙하자. 컴퓨터 좀 씁시다. 일하는 척... 평소에 안 하다가 이제 와서 일하는 척하긴... 컴퓨터 대신 머리로 하라고? 바다입니다. 물 만난 물고기 ...인 줄 알았는데 수영을 못 합니다. 진심으로 교섭하는 건 아니고 시간만 끌 생각 가서 얘기해봅니다만 이쪽은 풀 한 포기 안 남기는 남자 없어도 안 올 거야. 교섭하러 갔다가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