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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림축구 少林足球 (2001) 사실상 주성치 황금기의 마지막. 이후의 [쿵푸 허슬]은 이 전 까지의 영화들에 나왔던 주성치적 요소들의 집대성, 혹은 다이제스트에 가깝고 오리지널 요소의 비중, 주성치 캐릭터의 주도성 등을 따지자면 내게는 이게 주성치의 마지막 주연작이다. 마이너한 문화가 대중에 주목받는 순간이 오면 그 때가 곧 전성기요 동시에 꺾여 내려가는 순간이다. 늘 그렇다. 당시 아는 사람끼리만 즐기던 "주성치라는 컬트 장르"가 대중에게 널리 공개된 계기가 이 영화였다. 아마도 이 영화랑 그 이후 [옹박]을 중심으로 마이너한 영화들이 영상 클립으로 입소문을 타는 문화가 시작되지 않았었나 싶다. 연출 주성치각본 주성치, 증근창 6. 도학위룡 2 첩혈위룡 逃學威龍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