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반의 러닝 타임 중 엠마 왓슨이 10초 동안만 이쁘게 나오는 영화. 세상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 50년 전만 하더라도 세상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고 50년 뒤에는 또 달라져있을 거다. 충분히 잘만든 영화이지만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길 강요받는 느낌도 든다. 이 영화를 보고 좋다고 말하지 않으면 당신은 나쁜 사람. 제목이 왜 <헬프>인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