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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6일 잠실 넥센전에서 9회말 황목치승의 절묘한 슬라이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89경기 만에 나온 LG의 첫 끝내기 승리입니다. 김대현 호투에도 오지환 실수가 선취점 허용 직결 LG 선발 김대현은 빼어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습니다. 빠른공과 슬라이더 외에 커브의 비율을 이전 경기보다 늘렸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김대현의 최근 3경기 등판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류제국과 임찬규의 지속적 부진을 김대현이 분투하며 메우고 있습니다. 김대현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 선두 타자 피안타로 출발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