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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 없습니다. 컨저링 유니버스인가 아닌가 간만 오지게 보다가 결국 컨저링 유니버스인게 확정나서 한번 보고왔습니다. 멕시코 귀신이 미국까지 와서 고생이 많군요. 보고나서의 감상은 정말 이 유니버스는 아무 공포영화나 다 유니버스로 할 생각인가봅니다. 그냥 귀신만 나오면 다 유니버스 가능이라는건가? 컨저링 유니버스와의 접점은 애나벨에서 조연으로 깔짝 출연하신 신부가 깔짝 출연한다는 정도입니다. 사실 접점보다는 컨저링의 구조를 그대로 따라가는 영화라 컨저링 유니버스가 아니었다면 적당히 베낀 짝퉁영화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네요. 악령의 타겟이 된 가족 - 악령의 깽판- 전문가의 등장- 고생끝 해피엔딩이라는 구조를 답습하고 공포를 주는 방식도 유사하고 귀신 디자인도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