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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사진 정리하다가 다녀온 사진이 있길래 포스팅하기로 했다. 요즘은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이 못하는 것 같다. 죽도 공원 입구에서 본 송정 바다의 모습. 제트 스키 타는 사람들이 보여서 부러웠다. 사실 여름 하면 부산 해운대를 떠올리겠지만 부산 토박이들은 여름에는 해운대에 놀러 잘 안 간다. 사람들도 많고 해운대 물가도 비싸고 그래서 조용한 송정으로 넘어 온다. 이 동네는 민박이 많아서 저렴한 지갑 사정을 도와주기도 한다. (요즘은 민박 대신 게스트 하우스라는 이름을 많이 쓰더라.) 동호회 같은 것에서 MT를 이쪽으로 갔었는데 이 날도 대학생들이 모래사장에서 각종 게임을 하고 놀고 있었다. 예전에는 바다 말고는 뭐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해운대에 있던 많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