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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생존신고 겸 포스팅입니다. 작년말 지리산행을 하면서 올해안에 다른 탐방로도 경험해보자 다짐을 했는데 이제야 실행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제대로 해 보자는 생각에 배낭이나 취사용 장비도 추가로 구입하고, 의복류도 아웃도어용 기능성의류들을 준비하는 등 한달 잔업비를 탈탈 털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번 코스(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는 무작정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왕복코스로 간거라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등산로와 하산로를 각각 다른 곳으로 잡아 더 많은 경치를 감상해 보자는 취지로 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지리산행은 거림 코스. 거림계곡에서 시작해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중산리로 끝나는 1박 2일 코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