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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집에 왔더니 내가 심심해보였는가 오빠가 이것저것 애니를 추천하길래 <블레임!>을 보았다. SF물 애니를 워낙 오랜만에 봤는데 와 액션이ㅋㅋㅋ 요즘 애니는 다 수준이 이럼?? 아님 넷플릭스 퀄리티? 하여간에 눈이 즐거웠스빈다... 원작을 안 본 입장에서 스토리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음. 기계문명에 의해 멸망당한 인류가 돌파구를 찾는 여행-이란 배경은 좀 뻔하긴한데 시보 캐릭터 같은 디테일이 흥미로워서 볼만한 작품이었다. 근데 이런 장르의 애니를 볼 때마다 아직도 20여년전 공각기동대가 겹쳐보이는건... 암튼 간만에 애니메이션 재밌게 봤다. 미드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인가? 언젠가부터 내가 너무 애니에 무관심해진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본 시리즈물이 진격의 거인...) 얼마전에는 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