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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땐 엉덩국의 만화(덩국맨이 쓰러지지 않아);에서 들었고 심지어는 그게 원 출처인 줄만 알았다. 어릴적 남들 다 가지고 있는 패밀리 게임기(패미컴)가 집에 없어서 게임광인 사촌누나네 놀러갈 적이면 그것만 잡고 있었다. 횡스크롤 액션 장르는 예나 지금이나 아주 인기가 많았고 나 또한 무척 재미있게 했었다. 그 필두가 록맨 시리즈. '에어맨'은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내가 아는 보스로는 가장 처음 접한 4편에 등장하는 '파라오'정도. 잘 하는 사람들이야 쉽게쉽게 하지만 록맨의 무시무시한 난이도는 대단했다. 초등학교 입학후엔 부모님을 졸라 구입한 게임보이(GB)를 통해 록맨 시리즈를 즐겼고 1, 2편도 이 때서야 접했다. 슬라이딩이 되질 않아 아주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는 관심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