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가서 말아먹은 <바람의 검심 : 전설의 최후편>

3/11/2015 / 불꽃영혼의 취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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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영화 보러 가기 전에 혹평을 좀 봤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만큼 1, 2편이 만족스러웠고, 영화를 위한 각색도 이해해줄만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악당 부하 한 명 한 명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면서 차례차례 1:1 대결로 쓰러뜨리고, 거기서 '사실 악당 부하가 된 이유는 이런 사연과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는 건 점프에 연재되는 소년 만화의 정석일 뿐이지, 그대로 똑같이 영화로 만들어지긴 무리니까. 그래서 뭐 굳이 십본도가 부각되지 않아도 괜찮았고 (원래 우스이는 사이토님한테는 한 방감이야! ㅋㅋ) 원작에서처럼 쪼끄마한 소형 폭탄 몇 개에 철갑선인 연옥이 부서지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통 크게 도쿄 향해서 포격도 해보고, 시시오의 '요새'가 연옥인만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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