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Zero 25화』이래저래 미묘한 마무리.

6/24/2012 / 호나상의 붉은환상향

Tag Count: 2 / Hit: 0

약 1달 하고도 2주에 걸친, 중간의 쉬어간 기간을 합치면 4달 하고도 2주에 걸친 Fate/Zero도 이것으로 끝입니다. 길었습니다. Fate/Zero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된게 재작년 12월 말의 일이었는데 어느새 마지막이군요. TV 애니로서는 반칙에 가까운 영상미를 보고 널뛰기를 하다가도 내용적인 깊이가 많이 잘려나간 모습들을 보며 씁쓸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것도 이것으로 끝. Fate/Zero의 마지막화인 25화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인데...글쎄요. 마지막이라 그런거라고 봐야하는 건지, 마지막에 와서까지도 이 모양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솔직히 좀 많이 미묘하다는 느낌입니다. 여러가지 의미로요. 자, 일단 시작부터 볼까요. 성배가 엑스칼리버에 박살나지만 그 성배는 매개물에 불과하고

4b3a790a-c17b-5f00-8315-ed00098738f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