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극적인 우승, 맨유팬도 박수를 보낸다.

5/14/2012 / 와짜용의 外柔內剛

Tag Count: 3 / Hit: 0

마음이 착잡합니다. 38R가 시작되기전 저는 맨유가 이기고 맨시가 이기고, 볼튼이 살기를 바랬습니다. 볼튼이 이기고 있었고, 맨체스터 두팀도 이기고 있었죠. 하지만 맨시가 비기기 시작하고, 지기 시작하고, 볼튼이 비기기 시작하니, 솔직하게 맨유의 우승을 바랬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최고의 5분이자, 최악의 5분이 된 로스타임이 지난후, 제가 바랬던 상황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볼튼이 강등이 되고, 맨유는 희망고문을 당했죠. 참으로 얄궂은 축구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승은 우승을 할만한 팀에게 돌아갔고, 착잡한 마음을 뒤로한채, 챔피언인 시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자신들이 우승컵을 차지 할 수 있음을, 그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끝까지 포기

4ac16d8b-395a-5565-a6ab-9105d6245d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