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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그란데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응접실. 그러니까 허스트 캐슬의 손님들은 윌리엄 허스트의 환대를 받으며 이 방에 들어와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허스트 캐슬이란 이런 곳이구나, 했을 것이다. 천정 높이는 거의 삼층 건물 높이 정도이고 벽의 윗쪽으로는 거대한 태피스트리들이 걸려있다. 태피스트리와 더불어 천정도 보이는데 둘 다 유럽 어디선가 가져온 것이다. 가이드가 아마 설명을 해주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 응접실의 벽은 이런 식으로 "나무 벽 장식+거기 딸린 의자 "같은 게 가득 빙 둘러져 있는데, ㅎ의 말에 따르면 유럽의 성당에 가면 벽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벽 전체를 유럽의 어느 성당에서 통째로 떼 와서 붙여 놓은 셈이다.응접실의 한쪽 구석인데 무엇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