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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윤석민이 무너졌다. 무엇이 그를 무너지게 만들었을까. -사진: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무너졌다. 한 팀의 에이스가 무너진다는 것은 팬에게 충격으로 다가오는 일이지만, 내용을 보자면 충분히 패배할 만 했다. 5이닝 4실점. 후속 투수들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한마디로 결과는 4대 1. 2프로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 윤석민, 그 2프로가 부족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모습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상대는 두산의 이용찬이었다. 이미 11일에 한 번 맞붙어 1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상대인 윤석민이 내준 안타는 단 하나. 완봉승이었다. 잘 던졌지만, 한수 위 윤석민에 무릎 꿇은 경기였다. 복수의 시간은 의외로 빨랐다. 어제 또 한 번 선발로 맞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