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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햇볕 좋은 날 제천 나들이를 하면서 다녀온 곳.처음엔 커다란 저수지를 상상하면서 갔는데 의외로 소박한 규모에 놀랬어요. 작은 유원지 같은 분위기. 그러나 특별한 시설이나 유원지 분위기는 없어 동네 분들이 뒷 동산 나들이 하듯이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저수지 주위로 산책길이 있어 한바퀴 돌아보는 것을 충분할 듯. 운동삼아 다니기 좋을 것 같았어요. 마치 개포동에 있는 사람들이 대모산을 오르듯이 말이죠. 저수지 가운데 조그만 섬도 있고 말이죠. 오리배도 있네요. ㅎㅎ정자와 오래된 나무도 있구요.호수 주위의 산책길도 보이는군요. 물은 맑은 편이었어요. 아마 오염원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어요.산책길을 따라 오래되어 폐쇠된 듯 한 놀이동산도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카페도 있었던 듯.주차장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