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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태국에 왔네요. 그래도 2년전 조금 살아 봤었다고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낯설지는 않더라구요. 또 지난번엔 정말 시골지역이라 주변에 모두 논밭... 원숭이가 쉽게 보이는 지역이라 더 이국적이었는데, 여기는 있을 것들 다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도 없습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커피한잔 하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는데, 덥더군요. 아침에 조금 걸었는데 이미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육교를 건너는데 새것처럼 보이는 슬리퍼가 주인을 잃은채 저렇게 덩그런이 놓여 있더군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한국어 맞춤법도 정말 어렵다는거... 저는 가급적 한국어는 맞춤법에 맞춰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영어/중국어/한자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보시고 있다는 걸 알기에 불필요한 외국어남발도 하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덩그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