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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대로 실내로 들어온 이곳은 각종 전시물로 가득하다. 미국영화 연구소 (American Film Institute) 상을 받은 배우 들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다. American Film Institute는 영화 예술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1967년에 설립되었다. 인제 보니 기념품 가게도 함께 있는 곳이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거대한 코카콜라 병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같은 미세한 물방울이 잠시 더위를 식혀준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뚜껑이 위로 올라가면서 자동으로 물을 뿜는다.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곳인데 유료인지 고객이 한 사람도 없다. 무료라면 아마도 수 십 미터 줄을 섰을 것이다.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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