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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에 죽녹원을 방문하고, 이번에 재방문했다.물론 8월에도 담양에 오긴 했으나, 죽녹원을 방문하지 않고 그 옆에 있는 삼다리 대숲에 갔었다.2011년에 방문할 때는 겨울이었는데, 이번에는 늦가을이라 주변의 빛깔이 달랐다. 죽녹원 입구는 홍살문과 비슷한 녹살문(?)이다. 그 양 옆에 있는 대나무는 가느다란 대나무들이다. 이 문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오고, 매표소(입장료 개인 3천 원)를 지나 오른편으로 가면 봉황루가 나온다. 봉황루에서 영산강과 관림제방을 내려다보면 멋진 경치가 보인다. 아래 사진은 봉황루에서 나오면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대나무 숲을 찍은 것이다. 시원한 느낌이다. 이 대나무 숲을 지나서 30여 미터 더 가면 본격적으로 대숲길이 시작된다. 흙길 양옆으로 대나무가 빽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