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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당은 서백당에서 조금 더 걸어가야하는데.여기 역시 고갯길이 많다 다만 무첨당 가는 길에는 양동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양동마을 자체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무첨당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이며 문신이었던 회재 이언적 선생 종가의 일부로 조선 중기에 세운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현재는 보물 제 41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다른 이유인 건지 모르겠지만 앞마당 정도만 들어갈 수 있었다 무첨당을 지나면 우리가 목표로 한 코스의 절반을 돈 셈이다. 무첨당에서는 고갯길이 끝나고 내리막이 진행된다. 이 마을 역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곳곳에 자투리 땅에 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이 보인다. 그러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