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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리벳이 '더 글렌리벳'이 된 이유는 위스키 애호가들은 한번쯤 다 들어보았을 것이다. 밀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내고서라도 정식으로 인정받는 첫번째 증류소가 되며, 다른 증류소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스테이플러가 호치키스라고 불리는 것처럼 위스키를 글렌리벳이라고 부르던 시절, 소송에 의해 'The'를 붙여 더 글렛리벳이라고 부르도록 했다는 이야기 등은 더 글렛리벳이 왜 근본 위스키로 인식되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엔트리 라인부터 접했을 때 증류소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을 인식하고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던 경우라서, 한동안 선호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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