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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 기능에 걸맞게 변태스러운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든다... 모바일 소설 원작 애니메이션 노예구, 이번 분기에 막을 올렸습니다... 시작은 도시전설처럼 떠돌던, 타인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게 하는 물건인 노예구를 둘러싼 내용이었는데, 작품의 도입부로서는 나쁘지 않은 연출이었다고 봅니다... 노예구란 무엇인지, 작중 핵심 인물들은 각자 어떠한 사람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시킬 것인지에 관한 개략적인 틀이 잡힌 모습이라 이런 측면에서는 작품에 대한 흥미를 갖기에 부족하지 않을 모양새였어요... 내용상으로는 다소 취향을 타게 될 그런 내용이었지만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그리 흥미도가 높지 않았던 상태라 적절한 첫 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