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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아니, 3년 만인가? 어쩌면 군 제대 이후 처음인지도. 아무튼 그렇게 오랜만에 OR 마스터링을 맡았습니다. 쌓이고 쌓이기만 하던 서플을 활용 할 수 있을까, 해서 두근두근거렸지만. 문제는 플레이어들이 다들 초보거나, 경험은 있지만 GURPS는 처음인 상황. 그래도 일플 행사나 이런저런 강의글을 접하면서 마스터링 지식은 높였다고 생각했고, 그 지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TRPG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작심했습니다. 1. 저 CP 캐릭터 PC로 해보던 마스터로 해보던 GURPS 캐릭터는 쓸데없이 단점만 많이 넣어봤자 활용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을 알고, 125-35를 제한으로 걸었습니다. 마침 캐릭터북에 있던 100CP 템플릿을 이리저리 만지던 중이라 그걸 가지고 캐릭터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