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흥분을 해

9/3/2012 / :: 낙 : 서 : 단 :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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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쉽게 흥분하는거 같다. 어제 마크로스는 억한 심정에 정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봤는데 생각해보니 난 캐릭터에 너무 감정을 이입해서 보는거 같다. 특히 주인공 여캐. 란카쪽에... 정확히는 란카가 내가 되는건 아니고 란카의 언니쯤으로.... 알토가 쉐릴한테 얼굴붉힐때마다 쉐릴하고 잘될때마다 으악 짜증나 야 이자식! 이러면서 욕을하고 란카가 다시 알토 좋아하는 장면 나오면 야 란카야 그러지마 저놈은 나쁜놈이야 너보다 별거 없어 너는 다른남자 만날수있단말이야 엉엉 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보고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선 다보고 나니까 막 알토에 대한 증오가 폭발해서 내 잘난 동생의 맘을 훔쳐간 속빈 똥차쯤으로 받아들여지는거다... 글고 쉐릴도 친한 잘나가는 언니쯤으로 생각되서 아니 잘나가는 언니야, 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