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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어제 새벽 1시까지만 해도 구름하나 없는 날씨였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폭설이 내렸다...폭설은 현재 진행중....숙소앞 길은 제설차가 이미 한번 지나간듯 하지만 계속되는 눈들로 인해 도로는 점점 눈으로 덮히고 있는중이다. 아침에 나와서 생각한 것이지만 일정이 하루라도 지체되었다면 어제밤의 그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었을까라는생각도 해본다. 그나마 내가 묵었던 숙소쪽은 제설이 잘 된편..반대편은 제설작업에 별로 관심없어 보이기도 한다. 차에 짐을 싣고 어제밤에 봤던 엘프언니아를 펍 리셉션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도 해봤지만턱수염 멋진 영감님이 아침은 저기서 퍼서 먹으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핀란드에는 미인이 원체 많으니 다음에 만날 그녀들을 기약하는 수 밖에 ㅋ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