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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전반기를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습니다. 12일 잠실 SK전에서 4-7로 패했습니다. 차우찬 5.2이닝 8피안타 7실점 패전 선발 차우찬은 5.2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속구 구속이 주로 140km/h대 초반에 그치는 가운데 변화구도 밋밋해 2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도 결정구가 없었습니다. 전반적인 제구도 높았습니다. 상대 타자들은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계속 커트하며 차우찬을 괴롭힌 끝에 마구 두들겼습니다. 1회초 차우찬은 리드오프 노수광에 내준 중전 안타에서 비롯된 2사 3루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김동엽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커브가 몸쪽에 높았던 탓입니다. 3회초는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선두 타자 한동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