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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마찬가지로 가이버와 조아노이드가 동양 무술을 구사하는 성인용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물처럼 밝다가도 고어물처럼 피칠갑도 하고, 여전히 종잡을 수 없는 장르인 것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수트의 재질과 디테일이 훨씬 좋고, 조아노이드 디자인도 개성있게 좋아져서 떼로 나와도 외관만으로 구분이 된다. 물론 프레데터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 같은 놈도 있는 등 완벽히 창의적이라고 보긴 힘들다. 영화 전체적으로도 우주선인지 뭔지 아무튼 실내 디자인이 꽤 좋은 세트도 나오는 등 돈 들인 티가 더 나게 된다. 안 그래도 잘 만들었던 가이버의 수트도 눈에 띄게 더 좋아져서 원작의 것을 거의 똑같이 재현한 수준이며 악당 중에도 원작엔 없는 오리지널 가이버 괴물이 엄청나게 멋진 디자인으로 등장하는데, 전작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