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카라 공항의 열기.... 포카라 라는 도시가 카트만두보다 고도가 낮다는것은 미리 준비를 통해 알고있었지만 생각 밖으로 더운날씨가 나를 조금 당황하게 만들었다 처음 경비행기 문이 열리고 포카라 땅에 감격적인 첫발을 내딛었을때 느낀감정은 의외로 단순했다 "덥네........ 포카라......." 서호주 시골마을의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나 동남아의 80퍼센트 이상의 습기를 먹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겪었던 나에게 추울줄만알았던 이곳의날씨가 덥다는것은 마치 자다가 주먹으로 한대 맞은 듯한 당황스러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추울줄 알았는데 더우니까.............. (많이 맞아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