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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헤프닝과 병신같은 MBC 인터뷰도 겪으면서 심란했을텐데 장하다. 물론 나 역시 은이라 아쉬운 마음은 있으나 어쩌겠는가. 쑨양이 잘했는지 여기가 한계였는지 둘 다였는지. 그러나 대한민국 수영사에 이 만한 인물이 또 나올까 싶다. 4년간 노력과 헤프닝을 이겼음에 값졌다고 말해줌이 좋지 않겠는가. 어린 운동선수들 이미지 메이킹에서 기인하여 각종 CF로 인해 욕먹는건 예삿일이고 나 역시 그랬지만, 그 또한 노력의 결실이라 웃어주자. 소아병적 논리겠지만 난 백날 노력해도 그렇겐 못하리라. 그나저나 옛날 사진인데 정말 멋진 몸이다. 어깨봐라, 부러워 죽겠네. 그리고 환호하던 쑨양은 달걀귀신을 닮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박태환보다 질타가 큰 것이 양궁과 펜싱이다. 여자 개인 플러레에서 남현희는 또다시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