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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투타에 걸친 졸전 끝에 2연패 및 루징 시리즈에 그쳤습니다. 21일 고척 넥센전에서 4:7로 역전패했습니다. 넥센과의 상대 전적도 6승 6패로 동률이 되었습니다. 양상문 감독의 용병술은 또 다시 어긋났습니다. 2회초 5안타 묶어 3:1 역전 첫 선발 등판한 허프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볼은 150km/h까지 나왔지만 제구가 높은 것이 흠이었습니다. 변화구는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로서 예리함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2스트라이크 이후의 승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프는 1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고종욱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대시하다 포구에 실패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안타였지만 전날 경기 8회말 1사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