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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라디우스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초등학교 1~2학년 때) 접해보긴 했다.다만 그 경로가 문방구 게임기였던데다, 어렸기에 게임의 이름도 잘 볼 수가 없었고, 거기다 당시에는 컴보이 게임기에 더 관심있었기 때문에 금세 기억에서 잊혀져버렸다.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R-TYPE과 비슷한 시기인 2001~2002년경.이때 막 다시 접했을 때엔 네메시스라는 제목으로 알았었다. (후에 이게 초대 그라디우스의 해외수출명이라는 걸 알게 되지만)그라디우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일부 외전작 제외)인 매뉴얼 파워업 시스템을 이해하게 된 것도 이 때. 솔직히 말하자면, 그라디우스 시리즈는 스토리 측면에서는 그닥 와닿는 점은 없다. 주된 스토리 흐름이 '박테리안 등장!->빅 바이퍼가 단기로 출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