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1/7/CGV목동 33세의 나이에 1000년을 산 만큼 다이나믹하고 대단한 삶을 살다 간 위인, 알렉산더 '알렉산더' 간추린 전기를 분명 읽었던 것 같기는 한데 어릴 때 일이라 상세하게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저 지구에서 굉장히 넓은 면적의 금싸라기 땅을 정복하는 땅따먹기 신공을 보여 준 불세출의 전쟁 영웅 겸 지도자라는 이미지만이... 더구나 머리가 굵어진 지금 전기문이 씌어진 위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훌륭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기에 그의 업적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본 그에 대해서는 호감과 존경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올리버스톤 감독님이 이끌어주신 스토리 전개에 대해 가독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할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