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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올리는 감상. 어제 오후 3시 김연아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그토록 기다리고 바라던 입장을 발표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 연장. 그동안 뚜렷한 자세를 취하지 않고 대회출전도 미뤄왔기에 이대로 잠정은퇴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가졌던 팬들에게는 이보다 기쁜 소식이 있을까? 나도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을 보며 울고 웃었던 국민중 한사람으로서 반가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그동안 김연아 선수 기사마다 달려있는 수많은 악플들에 눈살이 찌푸려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김연아 선수 기사에서는 댓글을 안보는 습관이 생기는 지경에 이르렀지. 그녀가 어떤한 선택을 하든 어차피 그것은 순전히 그녀의 인생이고 제3자인 우리가 왈가왈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