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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 타선은 심각한 득점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자를 모아놓고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만 해도 선발 리즈의 난조로 4:0으로 뒤진 상황에서 2회말 윤요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서동욱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하지 못하고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만일 1사 만루에서 적시타가 터졌다면 4:3으로 추격하며 두 명의 주자를 루상에 두고 역전을 노려볼만했습니다. LG 타선의 적시타 부재는 7월 3일 삼성전 4회말부터 어제 경기였던 7월 8일 잠실 두산전 6회말까지 네 경기에 걸쳐 33이닝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 사이 LG 타선이 득점을 전혀 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솔로 홈런이나 희생 플라이, 밀러내기 볼넷과 같이 대량 득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