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3 파트2 베라모드 독백&엔딩

1/31/2013 / 기억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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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세계를 이끌어 온 건 한 사람의 의지가 아닌 생명이 갖는 가장 순수한 본능 태고적부터 이어져 내려온 변치 않는 삶을 향한 황금같은 의지 불완전한 존재들은 서로를 보완하기 위해 결합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그들 사이에 새로이 생겨나는 미묘한 오차율 그것은 곧 삶으로의 욕구, 진화 난 또 다시 새로운 내가 되고 새로운 나는 보다 더 새로운 나로 진화해 갑니다 삶으로의 욕구는 언제나 쉽게 좌절당하지만 그런 고통 속에서 비로소 진화로 탈바꿈 할 수 있지요 죽음과 탄생이란 서로 마주 볼 수 없는 두 면이 뫼비우스의 띠가 되어 나란히 달리다 결국 하나로 이어지기에 내가 살고 세계가 살고 모든게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무한한 삶의 궤도에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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