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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가 그냥 박물관 돌아다니는것 같은 로마의 길거리 사진들 잠깐 올리고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캄피돌리오 언덕 위의 거대한 빅토리아 임마누엘 2세 기념관이 눈에 띕니다. 가운데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이 캄피돌리오 언덕입니다. 목적지를 여기로 잡아놓고 엉뚱한 계단을 걸어올라가버렸네요. 여기는 카피톨리니 미술관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로마 건국 신화의 상징 '청동 늑대상' 등이 유명하다는데 로마 일정이 빡빡해서 아쉽게 패스.. 제대로 찾아온 캄피돌리오 언덕. 이 수많은 계단은 미켈란젤로가 원근감을 이용해 설계했는데,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설계 때문에 위에서 봐도 평지처럼 보입니다(사진은 그렇게 안보이지만) 임마누엘 2세 기념관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