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가는길, 갈매기 떼의 날갯짓에 흠칫 놀라다

5/13/2013 / 새날이 올거야

Tag Count: 3 / Hit: 0

5월 4일 날씨는 쾌청했습니다. 아울러 기온이 다소 높을 것이란 일기예보도 전해졌습니다. 일요일과 황금 같은 어린이날이 겹치는 바람에, 애들은 애들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멀쩡한 휴일 하루를 강탈 당한(?) 느낌이었을 테고, 때문에 꽤나 억울해 했을 법한데요. 대체휴일제, 이래서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니까요. ㅎㅎ덕분에 다소 맥이 풀리는 듯한 느낌의 주말이지만, 그래도 제겐 모처럼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던 주말이기도 했습니다. 근 한 달만인 것 같네요. 집사람과 둘만의 근교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아니 실은 아이들과 함께 하려 했지만, 머리 굵어진 아이들, 이젠 어딜 간다 해도 따라나서려 하질 않는군요. 하루 동안의 여행이기에 장거리는 되도록 피하려고 합니다. 비록 운전대를 직접 잡지 않더라도 차 안에서 장시간을

3be03090-1e5c-5cb4-bd86-514820b0d64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