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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 시즌에도 넥센전에서 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목동 경기에서 후반 타선이 폭발해 8:2 대승을 거뒀지만 6회초에 달아날 수 있는 무사 2, 3루의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6회말 역전 위기까지 맞이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넥센전에서 LG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걸림돌이 되는 선수는 바로 이택근입니다. 이택근은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인 4월 24일 잠실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루도록 해 연장 승부로 끌고 가더니 연장 12회초에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7:3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우천 취소로 하루를 쉰 뒤 4월 26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넥센이 7:5로 뒤진 9회초 LG의 마무리였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