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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가 부른 '밤양갱' 같다. 돌이켜 보니 게이밍 마우스 하나에 너무 욕심을 부렸다. 대 여섯 가지 브랜드, 수십여 개를 써보고 나서 알았다. 그저 내 손안에 쏙 들어오면서, 내가 줄곧 하는 게임에 부담 없으면 그만인 것을 말이다. '로지텍'을 새삼 달리 보게 된다. 독종이다. 엄한데 정신 팔린 내가 다시금 결제 버튼을 누르게 됐다.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종류별도 다 준비했어'라는 모양새다. 그리고 골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이밍 마우스'의 가장 트렌디한 변화, '로지텍 G502 X 유선'이다.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눈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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