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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24번 국도 답사에서 채 마무리짓지 못했던 구간을 끝낼 겸, 무언가의 1주년 겸 지난 주말, 전남의 신안 부근을 돌고 왔습니다. 울산에서 신안까지 동서해안을 기점으로 하는 24번 국도의 전체 구간 중 담양까지는 완료했기에 이번에는 장수부터 이어받아 시작합니다. ...라고 말은 쉽지만 거기까지 내려가는게 일이죠? 게다가 지난주 경기-충청 지방에서는 눈도 많이 와서 이거 갈 수 있나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빨리 녹아주었습니다. 사진의 부안 성당은 나중에 따로 얘기하도록 하고..^^ 부안에서 빠져 변산반도를 돌기로 했으나... 하늘의 구름이 참으로 환상적(?)이네요. 간간이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와 드라마틱한 장면도 연출하는데... 아직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