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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단위의 용량이 기본이 되면서 게임, 음악, 영상, 프로그램 등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되었으나 용량이 커진 것에 따른 부작용도 커졌습니다. 바로 물리적인 손상, 휴면 에러로 인한 삭제,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으로 인한 문제로 데이터 날아가는 경우입니다. 정말 중요한 문서가 아닌 이상 파일 몇 개 지워지는 것 정도는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1TB, 2TB를 가득 채운 스토리지가 통째로 날아갔다면 눈앞이 캄캄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기술이 좋아져서 복원 솔루션이나 업체에 맡겨 살릴 수도 있지만 100%도 보장되는 건 아니고 업체 의뢰 시 새 하드를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큰 금액이 필요합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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