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진 울분 함부로 보는 이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울분이 한 사람이 가진 재능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4/28/2013 / 암호

Tag Count: 7 / Hit: 0

어제 일이 있어, 오늘에서야 들어왔는데요. 전에 아빠늑대님이 올리신 글에 단 댓글에 붙인 비로그인분이 쓴 덧글을 좋게 보다가 점점 욱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비로그인으로 올려진 댓글 내용에는 없지만, 박지성이 고교 때까지 언론에서 주목하는 한국 축구 유망주로 승승장구 하였고, 그러다가 건방져서 대학에 겨우 들어가서, 운좋게 올릭픽 축구 대표에 선출된 것으로 인해, 국내리그에서는 못받을 좋은 금액으로 J리그에서 뛰었다는 식으로 느껴지더군요. 제 착각이면 좋겠습니다. 저기 캡쳐 및 댓글에는 쓰지 못 했는데, 박지성 재능을 인정하고 도와준 현장 지도자들은 무사했을까요? 이학종 감독이 당한 것만 박지성 부친이 언론에 올려진 당시 상황에 대해서만 보아도 알만합니다. 불이익이 아주 대단했겠죠. 그렇게나

37403e98-8d22-5452-8fe6-3df8ae176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