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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을 나는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오래전부터 나는 포기가 빠르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인생의 순간에 있어서 빠른판단을 높은 가치기준으로 존중해왔었다 고민할 시간에 선택해서 내가 한 선택이 옳은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것 이것이 내가추구하는 능동적인 삶의 모습이니까 후회없는 선택은 없을것이다 후보지 두곳의 거리는 걸어서 불과 1분여 남짓 어느집을 공사하던지 "눈에 밟히는" 사람들이 내가 짓는 집을 보려고 현장에 나타날것이 분명했고 또 나는 그사람들에게 어떤 표정으로 이번 기회가 당신의 차례가 아니었음을 그리고 다음기회가 불확실 하다는 미안함의 감정을 표현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