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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면 짧았고 길다면 긴 한분가 끝나고 비비드 스트라이크도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모로 불안이 많긴 했지만 마무리는 나노하다웠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확실히 서로 진심을 다해 대립하면서 마음을 터놓는건 나노하의 전매 특허였으니까요 그 스케일이 극히 작아졌을 뿐이지 다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불만도 있고 불안도 있었습니다. 세계관을 차용한 것 까진 좋지만 그리 썩 잘 이용했다고 말하긴 어려운 점 결말까지 보고 나온 결론입니다만. 정말로 비비오나 아인하르트가 나올 필요가 있었던걸까요 나노하 세계관에 엮기 위해 일부러 넣었다고 치기엔 얘네 둘이 분량을 너무 잡아먹었습니다. 솔직히 얘네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도 될 수준. 심지어 중간에 비비오한테 린네가 지면서 임팩트도 다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