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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아까운 가을이다. 창밖을 보면 파란 하늘이 나오라 손짓하는 것 같다. 그 유혹에 못 이겨 10월 내내 가을을 쫓아 여행길에 나선다. 연이은 국내여행의 여독도 풀지 못한 채 이른 아침 또다시 가을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이번 국내가을여행지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춘선 청평역에서 찾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어김없이 가을을 만날 수 있었다. 울긋불긋한 단풍부터 러블리한 핑크뮬리와 보들보들해 보이는 국화까지 만날 수 있어 한나절을 머물러도 지루할 겨를이 없다. 산책을 위해 떠난 여행이지만 카페에 앉아 창가에서 맞나는 단풍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 되었던 아침고요수목원. 당신이 다가오는 주말 가을맞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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