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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를 돌다 실내를 들어오면 일단 가장 먼저 퇴역한 공군기들이 반겨준다. 사실 퇴역한 공군기들만큼 전시하기 쉬운 건 없다. 퇴역은 꾸준히 진행되고 그 퇴역한 것 중 스크랩되는 걸 제외한다면 이런 박물관에 전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 공군에서 불하받은 것도 많아 타 국가로 판매도 안된다.(아니... 일단 팔 수 있는 게 없다. 내구연한 지나서도 노인학대를 자행하는 공군이 아니던가...) 그래서 많은 항공 박물관들이 공군이 퇴역한 장비를 목업삼아 천정이나 실외에 두고 전시하는데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같은 경우는 실내 전시에 꽤나 공을 들인 편이다. 특히... 호크 훈련기!!! 몇대 보이지도 않는 레어템 아니던가!!!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북한 공군기들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