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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0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허프의 난조와 중심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5:8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허프, 5회말까지 6실점 허프는 1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리드오프 최재원에 좌중간 2루타를 맞은 것이 빌미였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패스트볼이 바깥쪽에 높아 장타로 연결되었습니다. 허프의 난조의 가장 큰 원인은 평소와 달리 패트스볼의 구속이 140km/h대 후반이 아닌 중반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과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최재원이 홈을 밟아 0:1이 되었습니다. LG가 4회초 4: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4회말 허프는 곧바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박해민부터 이승엽에 이르기까지 4명의 좌타자를 상대로 4연속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