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거품의 나날들

12/14/2014 / shuuga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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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월드는 천진난만하고 아기자기하고 때때로 낭만이 넘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낙관적이고 희망찬 거랑은 거리가 멀었던 것 같기도...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무드 인디고가 무슨 뜻일까?" 라고 물어봤는데...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정말 제목부터 뭔지 감이 안 온다니까. 흠 생각해보니까 미쉘 공드리 신작 소식을 예전에 기산가 뭘로 접했을 때 제목이 '물거품의 나날들'이라고 그랬던 기억이 이제야 났다. (그가 '물거품의 나날들'이라는 소설을 영화화할 거라는 소식을 그의 새 영화 제목이 '물거품의 나날들'이란 소식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심지어 그 말이 맘에 들어서 대화명으로까지 써먹었는데... 그게 보도자료나 홍보자료에서 밝힌 원작 소설, '세월의 거품'의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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