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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을 살든 누가 천하통일을 해야만 끝나던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PK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자신이 정하면 돼요. 이를테면 위에서 플레이어로 마리를 골랐는데... 이 애는 상인 루트를 밟기에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임관을 안 하고 돈을 벌어서 그걸로 각 세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죠. 재야라 해도 친한 무장을 동지로 만들어서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게 가능하고, 동지는 총 9명까지 맞이할 수 있으니 여러가지로 편리합니다. 상인의 삶이 얼마나 대단하냐 하면... 쇳가루로 팍팍 어느 군주를 밀어줘서 그 세력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면 그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됩니다. 승진시키고 싶은 무장을 군주에게 찔러줘서 파격적 특진을 시켜